[겨울 미국여행] :: 1월의 뉴욕 - 덤보 & 브루클린

뉴욕의 겨울

이어쓰는 뉴욕 여행 이야기.

맨하탄에는 브루클린 브릿지 이외에도 특히 최근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맨하탄 브릿지가 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덤보’ 라고 위치한 (무한도전 촬영 이후 특히나 유명해진) 지역에서 

찍은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너도나도 맨하탄 이웃 브루클린을 탐험하러 오곤 한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 덤보에서 찍은 맨하탄 브릿지의 모습이다.

실제로 보니 정말 거대한 맨하탄 브릿지

고층 빌딩 사이로 모습을 드러내는 웅장한 초록빛의 대교는 잿빛의 빌딩들과 추운 겨울공기와

어우러져 그 어느곳보다도 뉴욕의 이미지를 잘 대변하는 프레임인 듯 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수백명의 사람이 좁은 거리로 모여들고 

심지어 이 거리는 보행자만이 아닌 자동차가 다니는 거리이므로 항상 사진을 찍을때는

주변에 차가 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여행은 안전이 우선이다. 언제나.

이 포토스팟뿐이 아니라도 강가쪽으로 조금만 걸어나가면 뻥뚫리는 강과 맨하탄의 뷰가 펼쳐진다.

특히 브루클린쪽은 강가를 쭉 따라 공원이나 산책로가 조성이 아주 잘되어있어

낮이고 해가 진 저녁이고 가족들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추운 겨울임에도)

또한 당연한 말이지만 맨하탄에선 맨하탄의 뷰가 안보이므로 브루클린쪽으로 넘어와서 봐야하기에

이곳 덤보 주변지역은 다른곳 못지않게 뉴욕 필수 여행코스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다.

 

멀리 보이는 브루클린 브릿지와 그 뒤로 펼쳐지느 빌딩숲

두 다리를 프레임에 담았보았다.

주경뿐 아니라 야경도 역시나 훌륭한 맨하탄 브릿지 주변 모습이다.

(못내 야경이 너무 아쉬워서 같은 날 밤에 사진 찍으러 다시 나왔다. ㅋㅋㅋ)

불이 켜진 맨하탄 브릿지와 맨하탄 + 원월드 트레이드센터의 야경

맨하탄 다운타운의 손꼽히는 야경